야후, 수천명 감원 단행할 듯

야후, 수천명 감원 단행할 듯

입력 2012-03-06 00:00
수정 2012-03-06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기업인 야후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곧 수천명의 종업원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맞은지 석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흘러나온 이 같은 공격적인 감원 소식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디어.정보기술(IT)전문 웹사이트인 올 싱스 디지털(All Things Digital)은 5일(현지시간) 야후가 빠르면 이달 말쯤 구조조정을 시작해 홍보마케팅과 연구 담당 부서 등을 중심으로 감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웹사이트는 또 이번 감원이 “수천명 단위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회사 내ㆍ외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야후에는 지난해 연말 현재 1만4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감원설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야후의 스콧 톰슨 신임 CEO는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올해 초 구원투수로 영입됐다.

지난해 야후의 영업수익은 3.5% 오른 8억달러(한화 약 8천976억원)였으나 순익은 14.6퍼센트 떨어진 10억6천만달러(주당 82센트)에 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