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새 음반]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컬랩스 인투 나우(Collapse Into Now) 컬리지 록(대학가 중심 활동)의 원조. 1983년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록 음악계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온 미국의 3인조 밴드 R.E.M.이 15집 앨범을 내놓았다. 로커 패티 스미스와 슈퍼밴드 펄 잼의 보컬 에디 베더 등 거물급의 참여로도 관심을 모았다. 30년된 밴드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기대할 팬들은 없다. 마이클 스타이프의 신비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사운드는 딱 R.E.M이다. 3번째 트랙 ‘위베를린’(Uberlin)을 놓치지 말 것. 워너뮤직.

●스무드(Smooth) 일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인 재일교포 3세 게이코 리(이경자)의 새 앨범. 비틀스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verse), 노라 존스의 ‘돈 노 와이’(Don´t Know Why) 등 팝 발라드를 그만의 감성으로 노래했다. 맑은 미성이 대부분인 일본 여성 가수들과 달리 묵직하고, 흑인의 느낌마저 묻어나는 중저음대가 매력적이다. 소니뮤직.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 클래식비평가 안동림씨가 추천하는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편이 나왔다. 35편은 독일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빌헬름 박하우스가 1969년 6월 28~29일 오스트리아의 오시아흐에서 연 생애 마지막 연주 실황을 담았다. 36편은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와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4∼6번. 37편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헝가리 출신 야노슈 슈타커의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이다. 유니버설뮤직.

2011-03-2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