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한국경제] IBK기업은행, 독거노인·미혼모·근로자 자녀에게 희망 전달

[일어나라 한국경제] IBK기업은행, 독거노인·미혼모·근로자 자녀에게 희망 전달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수정 2015-07-16 1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IBK기업은행이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료급식 활동과 미혼모 직업훈련 등이 눈에 띈다.
이미지 확대
권선주(두 번째 줄 가운데) 기업은행장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권선주(두 번째 줄 가운데) 기업은행장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급식차량과 급식비,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매년 후원한다. 3.5t 트럭을 개조한 급식차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전국 30개 지역에 보급됐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가 설치돼 있어 1회 최대 300인분 배식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미혼모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캥거루 스토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미혼모들이 각 기업에서 후원한 물품을 직접 고객들에게 팔아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첫 매장을 열었다. 미혼모들에게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준 것이다.

이 밖에 기업은행은 2006년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497명에게 58억원의 장학금을 제공했으며,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477여명에게 치료비 58억원을 지원했다. 전체 출연금은 290억원가량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5-07-17 5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