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완구 오늘 소환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2015.4.2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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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천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취재진 앞에서 “총리직 사퇴하고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이 세상에 진실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유 여하 막론하고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제 입장을 소상히 말하겠다.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 후 인터뷰 기회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재보선에 나선 2013년 4월4일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온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건네받은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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