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현지지도 단골 수행 새 인물 홍영칠 주목

北김정은 현지지도 단골 수행 새 인물 홍영칠 주목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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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또는 제2경제위 부위원장 추정”

최근 몇 달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수행한 인물 가운데 홍영칠이라는 새로운 인사가 부상해 관심을 끈다.

특히 북한 매체가 그의 이름만 소개할 뿐 직함을 밝힌 적이 없어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홍영칠이 수행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 내용 등을 감안할 때 그가 북한의 군수산업과 관련된 고위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홍영칠이 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 수행자로 처음 등장한 것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단행한 직후인 지난 2월 21일(북한 매체 보도일자 기준)이다.

당시 홍영칠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당시 총참모장, 황병서 노동당 부부장 등과 함께 김정은 제1위원장의 항공 및 반항공군 제323군부대(제11저격여단) 시찰을 수행했다.

그는 이어 2월 말까지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을 주로 수행했고, 3월 17일에는 ‘군수공업 부문 일꾼협의회’에 참석해 김 제1위원장, 군수산업을 책임지는 박도춘 당 군수담당 비서 등과 함께 맨 앞줄에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한동안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홍영칠은 지난달 1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평안북도 ‘유평혁명사적지’ 방문을 수행하면서 다시 나타나 이달 2일까지 김 제1위원장의 기계공장 현지지도, 군부대 포사격 훈련 참관 등을 수행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홍영칠이 북한의 군수산업을 지도하는 당 기계공업부(군수공업부) 부부장이거나 북한의 군수품 생산을 전담하는 제2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홍영칠은 지난 2011년 2월 평북 운산공구공장 당비서로 있으면서 북한에서 최고의 영예인 ‘노력영웅’ 칭호를 받으며 북한 지도층의 눈에 띄어 중앙 무대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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