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불법 선거운동’ 구의원·통장 등 4명 구속

‘광주 동구 불법 선거운동’ 구의원·통장 등 4명 구속

입력 2012-03-06 00:00
수정 2012-03-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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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의원 조사… 혐의 부인

민주통합당 불법 선거인단 모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송규종)는 5일 같은 당 소속 광주 동구의회 남모(57·여) 구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동구 모 여성회 계림1동 회장인 정모(47·여)씨, 이모(60·여)씨 등 통장 2명도 구속했다.

남 구의원은 지난달 26일 저녁 자살한 전직 동장 조모(64)씨와 함께 비상대책 추진위원회라는 사조직을 결성해 민주통합당 경선인단을 모집한 데다 이 위원회 회의에 6차례 참석해, 4·11 총선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와 통장 4명도 비대위원으로 참여, 경선인단을 끌어모으고 조씨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30만~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광주동부경찰서는 최근 박 의원을 소환해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박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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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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