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빵집에서 남의 신용카드 보더니…

20대女, 빵집에서 남의 신용카드 보더니…

입력 2012-04-05 00:00
수정 2012-04-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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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5일 빵을 사러갔다가 제과점 카운터에 놓인 신용카드를 훔친 김모(23·여)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10시쯤 울산 남구 신정동의 제과점에서 카운터에 놓여 있던 김모(57)씨의 신용카드 1장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서명패드 옆에 카드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용카드는 범행 40여분 전 피해자가 계산 뒤 카운터에 두고간 것이다. 경찰은 이 카드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놓여져 있어 점원도 알지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0시40분쯤 남구 삼산동의 보세 옷가게 2곳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47만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내역이 피해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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