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비정규직 노조 마찰…10여명 부상

현대차-비정규직 노조 마찰…10여명 부상

입력 2012-04-13 00:00
수정 2012-04-13 1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이를 막는 회사 경비원들과 몸싸움이 빚어졌다.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20여명은 13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마친 뒤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회사 경비원들이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경비원 등 모두 1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노조는 “정당하게 회사 내 노조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경비원들이 저지하고 폭행했다”고 밝혔다.

사측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회사 정문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는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사내에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정당하게 막은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