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119 하루 342회 구조출동…전년比 28%↑

작년 서울119 하루 342회 구조출동…전년比 28%↑

입력 2013-02-23 00:00
수정 2013-02-23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 구조 1천244건…102.3%↑

지난해 서울 시내 119 구조 건수가 전년보다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등 사고뿐 아니라 폭염·태풍·폭우·폭설·한파 등 자연재해가 잦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119 구조 출동 건수는 전년보다 28.4% 증가한 12만4천888건으로, 하루 평균 342.1회 출동해 53.9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 유형별로 보면 폭염,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조활동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연재해 구조활동은 총 1천244건으로, 615건인 전년보다 102.3% 증가했다.

계절별로는 폭염과 폭우 등이 잦은 여름이 76.7%(954건)로 구조활동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폭설·한파 등으로 겨울이 17.4%(52건)를 기록했으며, 이어 가을(4.2%), 봄(1.7%) 순이었다.

지난해 경복궁 옆 현대미술관 건설공사장 화재(8월), 관수동 서울극장 옆 상가 화재(10월) 등이 잇따르면서 화재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는 2만3천272건으로, 전년보다 38.4% 늘었다.

화재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를 계절별로 보면 여름 6천474건(27.8%), 봄 5천910건(25.4%), 겨울 5천803건(24.9%), 가을 5천85건(21.9%) 등으로 편차는 크지 않았다.

겨울철 고드름 제거 요청은 지난해 435건으로, 13건에 불과했던 2008년보다 30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09년 이후 시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구조활동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동길 서울시의원,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서울시 종암9구역 정비사업 본격 추진 결정’ 대환영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서울시의 종암9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최종 확정에 대해 “주민의 오랜 염원에 부응하는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암9구역(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가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종암9구역은 개운산 자락에 위치한 구릉지 및 절개지에 위치해, 가파른 지형과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과 주거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8월 해당 지역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하고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최고 22층, 14개 동, 총 854세대(임대 133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정비된다. 특히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분양 세대수가 기존 684세대에서 721세대로 증가하며 사업성도 대폭 개선된다. 또한 개운산을 삼면에 두른 입지 특성과 경관을 고려해 ‘숲세권’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중심부에는 통경
thumbnail - 강동길 서울시의원,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서울시 종암9구역 정비사업 본격 추진 결정’ 대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