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촉촉한 봄비…내일 아침 그쳐

전국 촉촉한 봄비…내일 아침 그쳐

입력 2015-03-31 14:22
수정 2015-03-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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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모두 해제…목요일 또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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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느낌 같은 우산
같은 느낌 같은 우산 비가 내린 3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1일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2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 경북, 충북 곳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 비는 저녁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공기 중 미세먼지를 씻어줄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많지 않다. 제주도의 강수량은 5∼30㎜, 강원도 영동·경북 동해안과 남해안은 5∼10㎜, 다른 내륙 지방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든 해상에 내일까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상에 매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내려가겠지만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6도, 춘천 18도, 대전 16도, 광주 18도, 부산 18도로 예상된다.

이 비는 내일 새벽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동해안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목요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4월 2일 오후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고,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려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고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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