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경찰서는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전 여자친구를 납치해 차량 트렁크에 가둔 혐의로 박모(3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5시 30분께 모 지역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를 납치해 손과 발을 묶은 뒤 차량 트렁크에 15시간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납치극은 당일 오후 8시께 경기도 하남의 한 사거리에서 A씨가 열린 트렁크 문 밖으로 나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끝났다.
경찰은 박씨가 A씨로부터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납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피해자 측의 반발을 이유로 정확한 사건 경위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5시 30분께 모 지역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를 납치해 손과 발을 묶은 뒤 차량 트렁크에 15시간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납치극은 당일 오후 8시께 경기도 하남의 한 사거리에서 A씨가 열린 트렁크 문 밖으로 나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끝났다.
경찰은 박씨가 A씨로부터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납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피해자 측의 반발을 이유로 정확한 사건 경위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