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대회 총상금 200억원 돌파, KLPGA 사상 처음

한국여자골프대회 총상금 200억원 돌파, KLPGA 사상 처음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2-19 14:55
수정 2016-02-19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규모가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KLPGA는 19일 올해 투어 일정과 총상금은 33개 대회에 총상금 약 212억 원, 대회당 평균상금은 약 6억 4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9개 대회, 185억원 기록을 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총상금액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투어 일정에는 지난해 29개 대회에 4개 대회가 신설됐다. 또 매년 4월 둘째 주부터 2016년 첫 대회를 시작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3월 10일∼13일 중국과 공동주관하는 신설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으로 시즌을 출발한다. 또 3월 마지막 주인 25일∼27일에는 KLGPA 투어 사상 최초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7월·중국)과 현대차 중국여자오픈(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더 퀸즈’(12월)에 중국과 베트남 대회가 합쳐져 해외 공동주관 대회는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이 밖에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7월 22일∼24일)과 2부(드림)투어에서 KLPGA를 후원해 온 카이도가 신설한 ‘카이도 코리아 여자오픈’(7월 29일∼31일)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대회가 늘면서 4월부터는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4월 7일∼10일)을 시작으로 18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추석 연휴(9월 16일∼18일)를 제외하면 8월에 한 주(12일∼14일)를 제외하면 매주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